
양주시는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특수건강검진을 이동형과 병원형으로 병행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과 28일 진행된 이동형 검진에는 102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검진 수요가 확인되자 병원 방문을 선호하는 대상자를 고려해 병원형 검진을 확대했다.
검진 대상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짝수년도 출생 51세부터 80세 여성농업인으로, 올해 총 289명 가운데 이동형 참여자 102명을 제외한 187명이 선착순으로 병원형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홀수년도 출생자는 내년 대상이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질환, 농약 노출 관련 검사, 골절위험도, 심혈관계 질환, 폐질환 검사로 구성된다. 아울러 근골격계 질환, 농약 중독, 낙상성 골절, 심혈관계 질환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비는 22만 원이며 이 중 90%를 시가 지원해 대상자는 2만 2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병원형 검진은 양주예쓰병원(양주시), 강북힘찬병원(서울 강북구), 한국건강관리협회 동부지부(서울 동대문구)에서 가능하다.
시는 4월 이동형 검진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병원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7월 중 이동형 검진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신청은 농업이지(www.nongupez.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농업정책과(031-8082-6142)로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이송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성농업인의 건강은 농업 현장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며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