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6년 배분사업 공모에 선정돼 독거어르신 고립 예방을 위한 주민 중심 밀착형 마을 안전망 구축사업 ‘노(老)크 노(Knock)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시행되는 통합돌봄 정책에 발맞춰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적 돌봄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회천 지역은 신도시 개발과 임대주택 단지 조성으로 노인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고립 문제가 새로운 지역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복지관은 공공서비스 중심 돌봄을 넘어 주민이 일상 속에서 안부를 살피고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는 지역 밀착형 안전망 모델을 추진한다.
‘노(老)크 노(Knock)크’는 닫혀가는 삶의 문을 다시 두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단순 지원이나 일회성 안부 확인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통한 고립 예방에 중점을 둔다. 사업 기간 동안 주민 활동가 ‘똑똑지기’ 10명을 양성해 독거어르신 20명과 연계하고 정기 방문과 안부 확인, 위기 징후 모니터링, 사례관리 연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고립 위험군을 발굴하고 지역 상점과 병원 등 생활권 자원을 활용한 ‘똑똑가게’ 안전망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 주민이 연결되는 통합돌봄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복지관은 사업에 앞서 회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똑똑지기’ 참여자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돌봄 경험이 없어도 지역사회 참여 의지가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양성교육과 활동 지원을 통해 주민 돌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동체 프로그램 ‘똑똑한 식탁’, 성과공유회 ‘똑똑한 보고회’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돌봄 가치 확산에 나선다.
정지은 관장은 “통합돌봄은 행정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이웃 간 관계 속에서 시작된다”며 “주민이 함께 만드는 돌봄 문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안전하고 존엄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복지사업을 지속 발굴해 통합돌봄 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