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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한다. 내가 하는 일은 건설 및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을 위해 안전 점검 즉 지도·계도·홍보활동을 통해 일터에서의 사고 발생을 줄이고 생명을 지키는 일이다. 매우 값지고 보람차고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항상 노동자들의 생명을 지키고,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사업주의 이익에도 커다란 기여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직업은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다.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제도가 시행된 지 어느새 7년째이다. 전국에서 가장 훌륭하고 모범적인 이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참으로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런데 아직도 현장에 가면 안전모를 쓰지 않고 작업하는 노동자들이 꽤 된다. 왜 안 쓰냐고 물어보면 이유도 가지각색이다. 겨울에는 추워서 안 쓰고, 여름에는 덥고 답답해서 안 쓰고, 작업에 방해가 돼서 안전모를 쓰면 더 위험하다고 하는 사람 등 별의별 핑계를 댄다.
그렇지만 안전모를 써야 한다는 것에는 다들 동의한다 그러면 현장에 따라 안전모를 써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꼭 쓰고 작업하길 권한다.
안전모는 산업현장에서 머리의 부상과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개인보호구다. 꼭 써야 하는 이유는 첫째, 충격 흡수 및 분산이다. 낙하물이나 추락 전도 시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 흡수시켜 뇌 손상과 두개골 골절을 방지하고 못이나 날카로운 파편이나 돌출된 자재 등에 의한 머리의 부상을 막아주는 아주 중요하고 고마운 존재라고 교육한다.
TBM을 실시하고 이렇게 좋은 세상에서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무사히 퇴근하고,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축복하며 즐겁게 웃으며 헤어져 다음 현장으로 출발한다.
이것이 사람이 더불어 사는 삶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소규모 건설 현장의 노동자들은 대부분이 60대 이상이다. 그래서 건강에 관심이 많지만, 현장에서의 건강을 실천하기는 어려운 열악한 환경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이분들이 있어서 우리들의 보금자리인 집과 건물이 건설되는 것이다. 참 고마운 분들이다. 이런 분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나의 임무가 자랑스럽고 보람찬 이유라 할 수 있다. 오늘도 모두 무사하기를 기원하며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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