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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에서 시민 주도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이끌 양주자연에너지협동조합이 공식 출범했다.
양주자연에너지협동조합은 2월26일 사회적협동조합 양주도우누리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 승인, 임원선출, 사업계획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초대 이사장에는 강상열 준비위원장이 선출됐다. 이사에는 맹두열·송영진·안창희·임성수·조명심·최세훈·최혜영 조합원이, 감사에는 목영대 조합원이 각각 선출됐다.
조합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유하는 ‘양주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핵심 목표로 내세웠다. 이는 경기도 내 시민발전협동조합 확산 흐름을 잇는 것이다.
첫 사업은 50kW 규모의 ‘양주시민햇빛발전소 1호기’ 건설이다. 이를 위해 ▲유휴부지 및 건물 옥상 등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조성 ▲생산 전력의 판매(SMP+REC)를 통한 수익 창출 ▲부지 제공자에 대한 사용료 지급 ▲연 5%(세전 기준) 수익 배당 등을 추진한다.
조합은 발전사업을 넘어 지역의 종합적인 에너지 전환 플랫폼 구축을 지향한다. 주요 사업은 ▲기후위기 및 에너지 전환 교육사업 ▲양주시 에너지정책 개선 및 정책 제안 ▲탈핵·탈석탄 및 재생에너지 확대 연대사업 ▲협동조합 및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이다.
조합은 올해 조합원 100명 확대와 출자금 1억원 조성을 목표로 시민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출자금은 1인 10만 원 이상으로, 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상열 이사장은 창립 인사말에서 “기후위기는 더 이상 환경단체만의 의제가 아니라 지역의 생존과 직결된 현실 문제”라며 “이제 우리는 전기를 소비하는 시민을 넘어 스스로 생산하고 책임지는 시민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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