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증차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원회(공동대표 한현호)가 정성호 법무부장관의 지방선거 지원 행보를 비판했다.
1호선 증차 추진위는 2월25일 논평을 내고 “우리는 셔틀열차를 기정사실화하는 정성호, 김성원 국회의원을 비판하며 ‘1호선 직결 증차 대통령 공약 이행’을 위해 면담을 요청한 바 있다”며 “그러나 정성호 의원실은 법무행정으로 바쁘다며 직접 면담을 거절하고 수석보좌관과 국토부, 코레일과의 면담을 주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우리의 면담 요청을 거절한 정성호 의원이 오늘은 지역구 지방선거 후보자인 양주시장 정덕영 후보, 최수연 양주시의회 부의장 등을 대동하고 김윤덕 국토부장관 면담을 진행했다”며 “그들의 손피켓에는 ‘GTX-C 개통, 7호선 적기 개통, 퇴근시간 1호선 증차’라는 유권자들에게 민감한 선거 이슈들이 들려져 있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우리의 면담 요구에는 ‘법무행정에 바쁘고 선거를 앞두고 국무위원들이 유권자들을 만나는 것을 자제하자는 분위기도 있다’며 정성호 의원실이 면담을 거절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지역구 선거가 닥치니 바쁜 법무행정도 없어지고 이제는 국무위원들이 유권자들을 만나도 되는 상황이 된 것인가?”라고 맹비난했다.
1호선 증차 추진위는 “셔틀열차의 불가피성을 피력하던 국토부에 ‘1호선 직결 증차 대통령 공약을 지켜야 한다’고 강경하게 요구하지는 못할지언정 오히려 셔틀열차를 방어하던 것이 정성호 의원실과 최수연 부의장 아니었던가?”라며 “앞뒤가 다른 행보에 어리둥절할 뿐이다. 도대체 진정성이 무엇이고 본 모습이 무엇인가?”라고 따졌다.
1호선 증차 추진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1호선 직결 증차가 정부 차원에서 논의되고 이슈화되는 것 자체는 환영한다. 우리의 목적은 오직 하나, 퇴근길 시민의 고통을 하루라도 빨리 덜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