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후보가 되기 위해 각축을 벌이던 박재만 전 경기도의원이 경기교통공사 사장으로 선회했다.
경기교통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025년 12월24일 제3대 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1월8일까지 지원서류를 접수받았다.
임기 3년인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경영성과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며, 연봉은 임용대상자의 능력, 경력 등을 고려하여 협의 결정된다.
박 전 의원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과하고 최종 합격한 상태다. 2월10일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면 사장으로 임명된다.
박 전 의원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시절이던 2018년 경기교통공사 전신인 경기교통본부 설립을 주도했다. 2020년에는 경기교통공사 주사무소를 양주시 옥정동으로 결정하는데 역할을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박 전 의원과 경쟁 구도였던 정덕영 전 양주시의회 의장이 민주당 양주시장 후보로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의원은 2월2일 “인사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사장으로 임명되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로 도민의 이동권과 행복 증진을 꾀하고, 도민이 신뢰하는 스마트 교통서비스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