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은 본지가 ‘통합시장 출마를 시사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답변을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11월6일 밝혔다.
“한나라당 김성수 국회의원이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통합시장 출마계획을 얼핏 내비쳤다. 그는 ‘통합을 전제로 정치적 불출마나 기득권 포기를 선언할 용의가 있냐’는 질문에 ‘국회의원직을 걸고 정치적 불출마를 선언하는 것은 사안과 부합되지 않은 적절치 못한 처신’이라며 ‘향후 통합시의 시장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구체적인 거취를 표명할 수는 있다’고 오히려 역공을 펼쳤다. 속내를 강하게 표현한 셈이다”라는 본지 10월15일자 보도에 대해 “답변 내용이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통합시 구성을 전제로 통합시장 출마를 계획하는 정치적 꼼수를 둔다면 어느 시민이 본인을 신뢰하여 통합논의에 동참하겠냐”며 “따라서 통합시가 구성되더라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통합시장 출마를 위한 정치적 기득권을 갖지 않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며, 문구 자체로 향후 시장출마를 계획하는 경우에나 대승적인 차원에서 구체적인 거취를 표명할 수 있는 것이지 통합시장을 출마할 계획이 없는 본인에게 정치적 불출마 유무를 묻는 질문은 의미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성수 의원은 11월10일, 최근 논란이 심화되고 있는 세종시 문제에 대해 “행정 비효율성 등은 이미 17대 국회 때 다 나온 이야기”라며 “우리 지역으로 봐서, 그리고 국가 백년대계를 봐서는 반대하지만, 지금 원안대로 가지 않으면 (충청권이)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더 많은 선물을 줘야하니 혼란스럽기 때문에 세종시는 원안대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의원들은 세종시가 가는 조건으로 수도권 정비계획법을 폐기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4대강 문제에 대해서는 “추진해야 한다”며 “강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이 다가설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야 하고, 물 부족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