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동두천시장이 금품수수혐의로 구속된지 일주일이 지났다. 지난 일주일은 동두천시민들에게 무척이나 힘든 기간이었다. 갑작스러운 시장의 구속에 시민들은 당황했고 향후 동두천 앞날을 우려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제 어느 정도 시민들은 안정을 되찾고 일상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최용수 시장이 구속되기 전이나 이후나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 바로 동두천시의 태도와 자세이다. 다른 일도 아니고 시민의 손으로 뽑은 동두천시 수장이 구속되었는데 그 누구 하나 반성하고 책임지는 자세가 없다는 것이다. 최용수 시장의 금품수수혐의 진위여부를 떠나서 현직 시장이 구속되었다는 것은 시민들에게는 큰 충격이며 불안을 가져올 수 있는 사건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두천 시민들의 안위를 책임지는 동두천시는 최용수 시장을 대신해서라도 대 시민 공개사과와 사건에 대한 기본 정황과 입장을 발표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다. 그런데 1주일이 지나도록 언론보도 상으로 발표된 것 이외에는 그 누구도 이번 사건에 대한 정확한 상황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최용수 시장 구속 관련 말들이 풍선처럼 부풀어 둥실둥실 떠다니고 있다. 동두천시가 최용수 시장 구속 관련 입장발표와 대 시민 공개사과를 하는 것은 기본적인 의무이자 책임이다.
만약 이와 같은 기본적인 의무와 책임마저도 수행하지 못하는 무책임한 부시장 대행체제라면 그 누가 동두천시를 믿고 함께 하겠는가? 아니면 현재 동두천 이병기 부시장의 안일함에서 오는 무책임 무소신주의 행정마인드의 산물인가? 어쨌거나 이병기 부시장과 동두천시 500여 공직자들은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씹는다는 자세로 동두천시민을 위해서 봉사하고 헌신해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여러 가지 면에서 힘들어 하는 동두천시민들에게 힘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일 것이다. 그리고 벌써 겨울이 시작되었을 감옥에서 추위에 떨며 고생하고 있을 최용수 시장에게도 큰 힘과 용기가 되는 일일 것이라고 본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정중하게 요구한다!
동두천시는 이번 최용수 시장의 구속사건 관련하여 공식입장과 대 시민 공개사과를 즉각적으로 발표하여 불안해하는 동두천시민들이 그나마 마음 놓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라! 끝으로 침묵을 미덕으로만 알고 있는 듯한 동두천시의회는 좀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이번 사건에 대한 자체 조사를 통해서 그 결과에 따른 공식입장을 시민들에게 발표하라!
2006. 10. 31.
동/두/천/시/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