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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용현동과 금오동 일대에 일명 ‘녹지대 흙향기 산책로’를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공사 현장의 시민 보행 안전 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20일 저녁, 금오주공그린빌1단지 인근 공사 현장 인도에는 작업용 굴삭기가 버젓이 주차돼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었다. 굴삭기 뒤에는 통나무가 쌓여 있었다. 특히 비닐 안전줄 1개만 걸쳐 놓았을 뿐, 공사장 입구에는 뿌리째 뽑힌 조경수와 조경석이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한 시민은 “의정부시의 안전 불감증”이라며 “안전하게 공사하겠다는 현수막 내용이 무색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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