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ng)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국회의원(의정부을)의 ‘지역 홀대론’이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 국회 상임위원회가 외교통일위원회인 이유도 있어서이겠지만, 지역에 대한 애착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곤 한다.
이 의원은 지난 5월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기자회견을 주최하고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의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을 발표했으나, 정작 짐 로저스는 “한국의 어떤 후보에 대해서도 의견을 가지거나 표명한 적이 없다”고 밝혀 ‘대국민 국제 사기’라는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이처럼 외교 및 통일분야에 의정활동이 집중되다 보니 지역 민원에 대한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처럼 보인다.
이 의원은 10월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부와 잠실을 오가는 G6000·G6100번 광역버스의 출퇴근 시간대 4회 증회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나온 지역 민원발 보도자료였다.
최근까지는 ▲우주외교포럼 출범 기념 토론회 개최(10월1일) ▲유엔사의 평화적 이용 목적 DMZ 출입 통제 전문가 토론회 주최 ▲코리아 디아스포라: 바다를 건넌 기억, 경계를 넘은 국가의 책임 토론회 개최 ▲비무장지대의 보전과 평화적 이용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발의 ▲남북 재난지원 및 공동대응을 위한 남북관계 발전법 개정안 발의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장기 임대를 위한 개정법 발의 ▲사할린 동포 포용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복수국적자 권익 보호를 위한 국적법 개정안 발의 ▲경기북부발전을 위한 규제자유특구법 발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 개정안 발의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발의 ▲2024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4억원 및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2억5천만원 확보(1월2일) 등의 보도자료가 대부분이었다.
▲경기북부 자립기반조성 정책 토론회 개최(2024년 12월28일) ▲독립출산지원법 개정안 대표 발의 ▲의정부 용현지구 그린벨트 해제 성과…7천호 신규주택 공급 길 열어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 발의 ▲저출생 해소 및 비혼여성 권리 보장을 위한 법·제도 개선 토론회 개최 ▲의정부시민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억원 확보 ▲등하교 시간대 학교 앞 중장비 차량 등 통행금지법 발의(2024년 7월22일) 등의 보도자료도 있다.
이 의원은 이와 함께 ‘윤석열 파면’ 무기한 단식농성, 미국의 3,500억 달러 대미투자 요구 철회 및 한국 노동자 인권보장 촉구 결의안 발의, 미국의 부당한 대미투자 요구 철회 촉구 기자회견 등 정치적 강경노선을 걷고 있다.
경북 의성이 고향인 이 의원은 부산에서 중·고교 및 대학을 졸업하고, 역시 부산에서 3번이나 출마했다가 낙선한 바 있다. 2024년 총선 때 의정부에서 공천을 받고 비로소 당선됐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지역 민원(7300번 운행중단, 물류센터 등)과 시민 정서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는 일부의 비판이 기우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