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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혁 전 경기도의원(동두천1)이 9월29일 조국혁신당 동두천·양주·연천 지역위원장으로 최종 인준됐다. 지난 9월18일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심사 통과에 이어 최고위원회 보고,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쳤다.
조국혁신당이 최근 장수봉 전 의정부시의원을 영입하는 등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한 몸집 불리기에 나선 것이다.
지난 8월19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유 전 의원은 9월29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오랜 시간 노무현 대통령을 흠모하며 민주당의 가치와 비전에 깊이 공감해왔다”며 “하지만 지금의 폐쇄적 구조와 독단적 방식으로는 지역사회와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치를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갈등을 증폭시키고 진영 논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현실은 매우 우려스럽다.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두기보다 정치적 득실을 앞세워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는 이제 멈춰야 한다”면서 “또한 공천권을 가진 특정 인사와 그 가족들이 마치 시민 위에 군림하듯 권한을 휘두르고 조직을 사유화하는 현실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거대 양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작고 낯선 정당일 수 있으나 정치를 시민의 손에 돌려드리겠다는 분명한 철학과 방향을 가진 정당”이라며 “다양한 시민이 등용되고 양질의 정치인으로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갈등보다는 협력, 배제보다는 포용, 기득권보다는 시민을 우선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2018년 지방선거 때 권리당원 여론조사 경선으로 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된 유 전 의원은 4년 뒤 개인 문제 등으로 2022년 선거 출마를 사실상 포기한 바 있다.
정성호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박태희 전 경기도의원(양주2)과 친구인 유 전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 때 연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각자의 길이 있다”며 “조국혁신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동두천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