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장애인 권익옹호봉사단 ‘다누리’가 주관한 9월 13일 봉우근린공원에서 열린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에 양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고황석, 이하 ‘양주시IL센터’) 소속 ‘레인보우 하모니’ 팀(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사업 참여자 10명)이 출연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양주시IL센터는 2025년 경기도가 추진하는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취업시장에서 배제되거나 고용률이 저조했던 중증장애인 10명을 고용해 권리옹호, 문화예술,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문화예술활동의 일환으로 결성된 ‘레인보우 하모니’ 팀은 지난 7월 옥정호수도서관에서 열린 지역복지문화 콘텐츠 학술세미나에 초정되어 데뷔무대를 치른 바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 ‘레인보우 하모니’ 팀은 ‘사랑하는 마음’, ‘나는 행복합니다’, ‘동물농장’ 등 친숙한 곡들을 마카카스·카혼·우쿠렐레·탬버린·실로폰 등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고 노래하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공연을 넘어 중증장애인 당사자가 예술의 주체로서 권리를 표현하고, 노동을 경제활동의 차원을 넘어 자율성과 주체성 실현의 권리 문제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장애인 노동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양주시IL센터는 앞으로도 ‘레인보우 하모니’ 팀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넓히고, 향후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통합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