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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2025-09-16 09:45:29 입력

머리가 하얗게 센 노인이 눈을 감은 채 명상하듯 공원 의자에 앉아 있었다. 하룻밤이 지나서도 그는 그곳에 그렇게 앉아 있었다. 공원 관리인이 수상해서 가까이 가 노인에게 물었다. “댁은 어디서 오셨소?” “댁은 뉘시오?”
 
의자에 앉아 있던 노인은 고개를 천천히 돌리고 관리인을 한참 쳐다보다가 말을 했다. “내가 어디서 왔는지 내가 누구인지를 안다면 여기에 앉아 있지 않을 것이요. 나는 지금 당신의 결정적인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이곳에 앉아 있는 것이라오. 내가 알고 있는 것이라고는 오직 나의 이름 ‘아서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 뿐이요.” 

나는 누구인가? 나의 모습은 왜 이런가? 무엇이 지금의 나의 모습을 만들었는가? 꿈꾸던 노년의 나의 모습이 이런 모습인가? 이 모습은 선택의 결과인가? 아니면 우연한 귀결인가? 지금 이대로의 모습이 좋은가? 아니면 변해야 하는가? 나의 미래는 어디로 가려고 했는가? 

그렇다면 지금 나는 가려는 곳으로 가는 중인가? 어디로 가야만 나에게 더 잘 어울리는 내일이 시작될 수 있을까? 나는 이대로 적당히 살다가 유한된 인생을 마감할 것인가? 아니면 나에게 허락된 순간까지 황혼의 찬란한 빛을 발하다가 신의 부름을 받을 것인가?

나이가 들다 보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여러 가지 복잡한 상념에 잠길 때가 많아진다. 양친 부모 그런대로 잘 봉양했고 자식들 그런대로 잘 키웠으니 이젠 나의 사명을 다했다고 하기에는 무엇인가 인생이 모자라고 아쉽고 결국 나는 과연 누구인가에 상념이 되돌아온다. 다시 한번 뒤돌아가 물어본다. 과연 나는 누구인가? 나의 마지막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 

일본의 과학자 에모토 마사루(江本勝)는 1990년대에 물과 주파수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를 하였다. 그리고 2008년 연구 결과를 과학탐구학술지 ‘과학탐구저널(Journal of Scientific Exploration)’에 게재했다.

그는 여러 개의 병에 물을 담고 병에 서로 다른 낱말을 붙였다. 어떤 병에는 사랑, 감사, 천사라는 낱말을 써 붙였고 어떤 병에는 악마, 바보, 망할 놈 같은 낱말을 써 붙였다.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 살짝 얼렸다가 해빙될 때를 기다려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놀라운 현상이 나타났다.

사랑, 감사, 천사라는 긍정적인 낱말이 쓰인 물의 사진은 영롱하고 아름다운 육각형의 보석 형태로 사진이 찍혔는데 악마, 바보, 망할 놈이라고 써 붙였던 물의 사진은 모두 육각형의 결정을 이루지 못하고 찌그러지고 흐트러지고 깨진 결정을 나타냈다.

그는 감사하다는 말을 한국어, 이태리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영어, 일어로 써서 다시 병에 붙이고 실험하였더니 모두 아름다운 대칭 결정을 이루고 육각형을 이루었는데 나쁜 놈! 하지 못해! 짜증 나! 죽여버릴거야! 하고 비난하는 글을 써 붙인 병의 사진은 모두 육각형이 깨지고 무정형의 사진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염수를 떠다가 기도 전의 물은 결정이 깨졌는데 기도 후 물은 결정이 다시 생성되었고 모차르트나 베토벤의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었거나 비틀즈의 좋은 음악을 들려주었을 때는 아름다운 육각형 모양이었으나 정말로 시끄러운 헤비메탈을 들려주었을 때는 무정형의 혼란스런 형태로 사진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에모토 마사루는 이렇게 평가했다. “우리는 수억년 전 온 우주로부터 왔으며 온 우주의 모든 물질은 진동상태를 나타내고 모든 것은 고유한 주파수를 생성합니다. 물은 세상이 뿜어내는 고유한 주파수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그 주파수에 반응하며 이것이 근본적으로 또 효율적으로 외부 세상에 비춰주는 거울이 됩니다.”

우리의 몸은 70%가 물로 되어 있다. 우리의 에너지와 생각은 우리 몸속의 물에 영향을 미쳐 우리의 혈액, 세포, 세포조직의 주파수를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부정적인 생각과 혼잣말이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60조개 세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상상이 가겠는가?

다시 한번 본연의 질문에 되돌아 가보자. 우리 몸은 70%가 물이고 약 60조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이 물질들이 육체적, 정신적인 나를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쇼펜하우어처럼 철학적인 질문의 나를 벗어나 생물학적인 나를 분석해보면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지금까지 살아온 나는 결국 물과 세포로 이 위대한 자연에 되돌아가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주파수를 남은 생애에 내보내며 살아야 할까? 에모토 마사루의 실험에서와 같이 사랑과 감사와 아름다움과 치유의 주파수를 내보내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말년을 보내야 하지 않을까?

에모토 마사루의 실험은 과학계에서는 유사과학으로 비판적으로도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과연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하나의 길은 제시해 주고 있다. 우리 몸과 정신이 원하는 주파수와 파동은 이 세상을 좀 더 맑고 밝고 아름답게 하는 것이 목적이고 의무이다.

나는 누구이며 어디서 왔는가? 나는 사랑과 감사와 아름다움을 전하는 파동이고 온 우주로부터 왔으며 남은 생을 내가 있는 자리와 주변을 좀 더 맑고 밝게 하는 의미 있는 삶을 살다 가는 에너지이다. 오늘도 웃으면서 의미 있는 하루를.

하하웃음행복센터 원장, 의정부제일간호학원 원장, 웃음치료 전문가(1급), <웃음에 희망을 걸다>, <웃음희망 행복나눔>, <15초 웃음의 기적>, <웃음은 인생을 춤추게 한다>, <일단 웃자> 저자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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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봉 잘 읽고 저의 생도 반추 해 보고자 합니다. 322 49/49 09-1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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