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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M(Tool Box Meeting)은 관리감독자를 중심으로 작업 전에 작업자들이 함께 모여 10분 내외로 작업 내용과 위험요인을 재확인하고, 안전한 작업 절차가 무엇인지 서로 확인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현장에서 근무한 많은 이들이 알고 있으면서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주도적이지 못하고 듣기만 하는 근로자는 건성으로 참여하기도 합니다. 산업현장에서 의무적이며 반복적으로 참여하다 보니 많이 소홀할 수 있는 TBM,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규율 예방체계’란 노사가 사업장 특성에 맞는 자체 규범을 마련하여 평상시에는 위험성 평가를 핵심 수단으로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스스로 발굴·제거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기업의 예방 노력의 적정성을 따져 결과에 대한 책임을 부여하는 안전 관리 방식을 의미합니다.
현장의 노사가 함께 참여하여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TBM을 통해서 위험요인과 대책을 현장에 전달하며 매일 반복해서 TBM을 하는 것이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가장 효과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대책을 세웠으나 현장의 작업자에게 전달되지 않고 공유되지 않는다면 산재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TBM이 효과적으로 작동하려면 관리감독자의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핵심 준비 사항은 해당 작업에 대한 철저한 위험성 평가입니다.
TBM에서 공유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내용은 해당 작업의 위험성 평가 결과이며, 관리감독자는 사전에 이를 꼼꼼하게 준비하고 숙지해야 합니다. 결국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은 위험성 평가와 이를 현장에 전달할 수단인 TBM이라는 두 개의 축이 제대로 작동할 때 가능하다고 할 것입니다.
사업주와 작업자가 협력하고 참여하여 위험성 평가와 TBM을 적극 실행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꼭 만들어 가야 합니다. TBM이 사업장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는 데 모든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업주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사업주는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조치해야 합니다. 작업자도 사업주와 협력하여 자신뿐만 아니라 동료의 안전도 살펴야 합니다. 또한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TBM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방법으로는 직급에 관계 없이 모든 작업자들이 돌아가며 진행하는 방법으로 그들의 참여를 높이고 작업자가 일하면서 바라보고 느낀 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조직문화의 소통과 화합으로 자연스럽게 조직에 스며들게 하여 개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어 더욱더 활발한 회사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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