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치는 소리가 났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7월25일 오후 7시30분경 의정부시 신곡2동 드림밸리아파트 앞 부용천변 의정부경전철 공사현장에서 4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당하는 참혹한 사고가 발생했다. 실종자도 1명 나왔다.
야간공사를 강행하며 상판 세크멘트 가설공사를 하다 상판 약 60m 가량이 붕괴되는 사고로 차량이 통제되고 있으며, 사람들도 사고 현장을 지날 수 없는 상황이다.
붕괴사고가 나자 의정부소방서와 의정부경찰서 등은 소방관 30명, 경찰 10명 등 총 60여명을 출동시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의정부소방서는 오후 9시 현재 크레인 등을 동원하여 잔해 등을 수습하며, 실종자를 찾고 있다.
사고 현장은 상판 붕괴 여파로 4차선 건너편 버스정류장 유리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상자들은 의정부성모병원(사망1, 중경상3), 백병원(사망1, 중상4), 신천병원(사망1), 추병원(사망2)으로 분산되어 있다.
9시20분 현재 붕괴사고 현장에는 수백명의 시민들이 나와 당국의 사고 수습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한 주민은 “야간공사를 하지 말라고 그렇게 요구했는데, 결국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