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가 ‘의정부~군포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사업 조기 착공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회는 7월16일 제185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안정자 의원(위 사진)이 대표 발의한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뒤, 이를 국토해양부와 경기도 등에 전달했다.
안정자 의원은 건의문에서 “국제유가 상승, 환경오염, 교통혼잡이 심해지면서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안전한 철도의 기능과 역할이 부각되고 있으며, 실제 세계 각국에서는 과거 도로중심의 정책에서 야기된 문제점에 대해 반성하고 철도중심의 교통정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수도권 교통문제의 획기적인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제안하고 국토해양부가 타당성 조사 연구에 착수한 GTX 건설사업을 의정부 44만 시민 모두는 적극 지지하며, 의정부~군포 노선의 세부사업 확정과 조기 사업착공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어 “우리시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시행되는 수도권 경기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는 교통량으로 인하여 서울 방면 주요 간선도로는 만성적인 정체에 시달리고 있다”며 “GTX와 수도권전철의 주요 거점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망을 구축하여 접근성을 높인 도시철도 네트워크는 경기도와 서울 도심간 30분대로 진입가능한 철도중심의 저탄소 교통수단으로 녹색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GTX 건설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또 “소외된 경기북부 시민을 고려하여 부디 경제성 분석에만 치우치지 말고 지역 균형발전의 큰 미명 하에 추진해달라”며 “이는 지방분권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향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과제 실천과 걸맞는 정책사업으로 교통망이 낙후됐던 경기북부지역 개발의 새로운 성장동력 기반으로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수도권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심도 급행철도(GTX)를 제안했으며, 그 중 의정부~군포간 노선은 49.3㎞다.
수도권 대심도 광역급행철도는 지하 40~50m에서 평균 시속 100㎞로 서울과 인천·경기도를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교통수단으로 ‘GTX(Great Train Express)’로 불린다.
지난 4월15일 국토해양부는 경기도가 제안한 수도권 대심도 광역급행철도에 대해 최적 실행대안 마련 등을 위한 구체적인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