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는 사실상 영화의 메카이다. 
이런 이유로 K-culture의 허브가 될 역사성과 문화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인 위치로 인해 지난 70여 년 동안 국가 안보 담당의 지역으로 그 화려한 문화적 가치를 상실한 지역이다. 

의정부의 역사적 가치는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조선 시대 '의정부'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치되었으며, 왕의 행차길(회룡사 등)이 위치한 곳으로 중요한 통로로 활용되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독립운동 활동이 활발히 벌어져 일본에 대한 저항의 중심지로서 역할했다(의정부시 금오동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인근 삼일혁명 유적지). 한국전쟁 당시에는 전선이 지나가며 전쟁의 중요한 전초기지(미군부대 주둔)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으로 인해 의정부는 많은 역사적 유적과 기념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에는 이러한 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근대 의정부의 문화적 가치는 현대의 K-culture의 허브로써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자격을 부여 받는다. 이에 대한 역사적 증거로는 행복로 5(의정부동 195-6)에 위치한 “태흥영화사(고 이태원)”이고 이는 한국 영화의 태동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CGV 태흥”으로 자리 메김하고 있다. 

필자는 이런 역사성과 문화성을 바탕으로 의정부시가  K-culture의 허브로써 기능을 할수있는 세계적인 k-contents 등 테마파크 조성의 필요성 언급하고자 한다.

의정부시는 문화적 갈증이 심한 곳 이다. 이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multi-complex(다중복합시설)가 필요하다. 다중복합 시설은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관광숙박시설 등의 용도로 쓰는 건축물을 말한다. 필자는 의정부시에 이런 시설을 유치함으로써 영화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제주의 영화 박물관 같은 영화박물관(세트장 겸비), 대전의 대덕 연구단지처럼 AI 보급의 메카로 자리 메김 할 수 있는 IT 센터, mind sports로써 자리 메김한 상설 e-sports 경기장,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재활이 필요한 실내외 재활 센터 등을 갖춘 시설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 

다중복합 시설이 의정부 시에 유치될 경우 경제적 효과는 여러 측면에서 나타날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시설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일자리 창출: 
문화, 집회, 판매, 의료, 관광, IT, e-sports 등 다양한 분야의 시설은 다양한 전문가와 종사자들을 필요로 한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관광 산업 활성화: 
영화박물관, IT 센터, e-sports 경기장 등의 시설은 지역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킬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상업 시설과 협력하여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셋째, 지역 소비 증대: 
유치된 시설들은 지역 주민들과 외부 방문객들의 활동을 촉진할 것이며, 이는 지역 소비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상업 시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다.

넷째, 기술 및 지식 전파: 
AI 보급의 메카로 자리메긴 IT 센터는 최신 기술과 지식을 지역에 전파할 수 있다. 이는 지역의 기술 역량 향상과 혁신을 격려할 것이다.

다섯째, 의료 및 재활 서비스 향상: 
재활 센터의 유치는 지역 내 의료 서비스의 향상을 의미하며, 응급 상황에 대한 대비력도 높일 것이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여섯째, 교육 기회 확대: 
다양한 분야의 시설들은 교육 기회를 확대시킬 수 있다. 특히 IT 센터와 e-sports 경기장은 청소년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다중복합 시설의 유치로 인해 의정부 지역은 경제적으로 다양하고 활성화된 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