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6.11.03 (화)
 
Home > 칼럼 >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의 노동안전지킴이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의 소망!
박정구 구리시 노동안전지킴이
  2023-10-16 16:39:34 입력

2023년은 개인적으로 34년의 직장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해였다. 퇴직한 후 3개월의 휴식 후 시작하게 된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처음엔 업무를 배우고 익히느라 정신없이 시간을 보냈지만, 노동안전지킴이 업무가 익숙해지며 느낀 점이 있었다. 사회가 발전하며 개인의 권리와 인권에 대한 의식이 고취되었지만, 지킴이 활동을 하면서 본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의식은 아직도 매우 부족하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역사를 돌이켜봐도 사람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민족으로 단군 시대의 홍익인간 이념인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생각이나 ‘민심이 천심이다’라는 말에는 사람의 생명과 인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상이 깃들어 있다. 일제와 해방 그리고 같은 민족 간의 비극적인 전쟁, 그 후 급격한 경제 개발과 무한 경쟁 사회로의 변화 과정에 사람의 생명과 인권은 잊혀지고 생산성이나 효율성 위주의 논리가 우리 사회를 지배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인간의 생명이 무엇보다 귀중하다는 인식에 서서히 눈을 뜨게 되며 무분별한 개발보다는 인간과 환경을 생각하는 경제개념이 대두되었고 기업들도 점차 그런 경영철학을 내세우며 또한 강조하고 있는 시대가 도래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산업 현장의 현실은 아직도 안전관리 측면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경기도에서만 연간 250여명의 생명이 산업 현장에서의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

통계만 보더라도 경기도가 재해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 원인은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현장 점검을 하며 제가 느낀 가장 큰 요소는 인권과 생명을 중시하는 사회적 인식의 전환이 있음에도 근로자들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지키려는 안전의식이 부족하다는 사실이다. 안전모나 안전화 안전고리나 장갑 등 정말이지 기본적인 장비조차 착용하지 않는 근로자들이 너무나 많다는 점이 마음을 아프게 했다. 아무리 지적을 하고 계도를 하더라도 근로자 스스로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치지 않으면 재해율은 결코 떨어질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최고 건설사인 현대건설의 안전, 보건, 환경 방침에는 ‘현대건설은 인명 존중 이념 아래 안전, 보건, 환경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사람, 사회, 미래를 위한 사회적 책임과 더불어 인류의 삶을 증진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라고 한다.

위 사항을 이행하기 위하여 우리 현대건설은 ‘1. 안전, 보건, 환경과 관련된 법규 및 기준을 준수한다. 2. 사전예방 중심의 안전, 보건, 환경 체제를 구축한다. 3. 안전하고 건강하며 환경친화적인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4. 근로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배려한다. 5. 안전, 보건, 환경 활동의 주기적인 검토를 통해 안전, 보건, 환경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고 구체적인 사항까지 2022년 제정하였다.

위와 같이 바뀌는 기업 환경에 맞춰 현장에서 활동하는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들의 활동과 지도 점검을 통해 현장 근로자들의 인식개선을 통해 우리나라의 산업 재해율 제로가 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기원해 본다.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 총 0 개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2026
 불현동 새마을남녀지도자, 3R 숨
 생연1동, 제16회 사랑나눔 등산
 양주시, 여성농업인 134명 특수
 양주시, 소소한마을·회천2동 상
 녹양동 통장협의회, ‘100일간
 장암동 주민자치회, 100일간 사
 송산1동, ‘100일간 사랑릴레이
 고산동 지사협, 청소년 장학기금
 2026년 제1회 동두천시경계결정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 청심회
 제11회 동두천시 전국 복싱선수
 제5회 동두천시장배 전국 풋살대
 양주시, ‘광적 플러팅 주간’
 양주시 꿈드림, 25일 학교 밖 청
 의정부시, 잠자고 있는 지방세
 서승하 대표 “조합장선거 D-4개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
 의정부시, 첨단미래산업 컨퍼런
 동두천시, 11월 ‘1일 명예시장
 동두천시 글로벌인재교육센터,
 오색 단풍 속 문화와 역사가 어
 양주시, 초등학교 통학로 13개소
 의정부도시공사, 신임 경영사업
 경기도,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경기도 특사경, 물티슈 등 생활
 경기도교육청, 2027년도 경기교
 동두천경찰서, 수천만 원대 고액
 경기도의회-경기도 ‘여야정협치
 김동근 전 시장 “의정부는 아파
 
김민호 “정덕영은 정성호 보좌관? 부하?” 직격탄
 
양주축협, 서울 바비큐 축제서 ‘한우풍경·돈모닝’ 판로 개척
 
대한민국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자 참여기업 선정 불공정”
 
백석농협, 관내 초·중·고 5곳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권영선 의원 “의정부 파크골프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
 
걷기 명상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톡방에 쓰면 징계감?”…표현의 자유와 징계의 경계
 
생사의 최전선(응급센터 압수수색과 필수 의료의 기로)
 
안전모 하나가 지키는 생명, 건설현장 안전의 기본을 생각하다
 
백석농협,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조합장 선거, 추석 이후 30일 이렇게 준비하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