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월 17일 의정부시 행복로 시민광장(구 미디어루프)에서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보존 방법을 배우고 기후위기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는 “2023년 의정부시 지구환경축제 '에코백(Eco-Back)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실천 가능한 지구환경보존을 위해 기획된 에코백(Eco-Back) 페스티벌은 음식물찌꺼기로 퇴비만들기, 비건 음료와 음식, 어업폐자재로 생활용품 만들기 등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사용 가능한 것으로 재탄생시켜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한 환경보존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폐자원을 활용한 20개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함께 진행한 OBS 라디오의 ‘오늘의 기후’ 공개방송에서는 환경전문 MC와 기후환경 전문가 김백민 교수가 현재 우리가 격고있는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대담을 나누고, 의정부시청소년환경위원회 청소년 3명이 참여하여 환경보존을 위해 우리가 할 일과 실천가능한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다양한 부스체험과 환경 공개방송을 통해 참여한 시민과 청소년들이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세대를 위해 지구를 보존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에코백(Eco-Back) 페스티벌은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인 빙그레가 비건우유인 ‘식물석바유’ 1,200개를 협찬하여 시민과 청소년들이 식물성 우유를 통해 동물성 우유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음을 알리고 마시는 사람으로 하여금 위장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에게 비건음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데 도움을 주었다.

행사를 주관한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조경서 관장은 “이번 에코백 페스티벌을 통해 의정부시민과 청소년이 지구환경보존을 위해 실천가능한 활동을 배우고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고,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평소 폐자원을 어떻게 다시 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축제를 통해 생각보다 많은 폐자원을 새로 탄생시킬 수 있음을 배워 생활에서 실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