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민주노총 경기북부지부와 상담업무협약

진보당 의정부시지역위원회는 빚으로 고통받는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 채무 무료상담사업을 진행한다.
진보당은 작년 10월부터 가계부채119 상담전화(1660-1190)를 개설하고 고금리·고물가 등에 따른 서민들의 빚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개인파산·회생, 금융사기, 추심대응 등 다양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의정부시지역위는 지난 23일 민주노총 경기북부지부(의장 박윤희)와 ‘가계부채 119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북부지역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노동현장 방문상담, 온라인상담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김재연 의정부시지역위 공동위원장은 “가계부채가 1850조 원이 넘고, 자영업자 대출이 1020조 원에 육박하는데, 고금리에 시달리는 서민들은 일해서 번 수입의 대부분을 빚 갚는 데 쓰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부채로 인한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것이 민생정당 진보당이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여겨 채무상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지역위은 오는 6월 민락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길거리 민생채무상담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점차 상담 지역과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