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관내 업체에 위탁한 생활 쓰레기 수거 작업이 아슬아슬하게 수행되고 있다. 작업자들이 쓰레기봉투를 수월하게 수거하기 위해 청소차 뒤에 매달려 도로를 달리기 때문이다.

청소차 보조석을 타고 내리는 불편함 대신 편리하고 빠른 작업을 우선하여 차량을 불법 개조해 발판과 손잡이 봉을 설치했다. 수시로 타고 내려야 하는 골목골목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자동차들이 질주하는 도로에서 도로교통법까지 위반하는 일은 아찔하다는 지적이다. 

작업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양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지도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