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양주도시공사 사장이 9월12일 4년 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1978년 9월 공직에 입문한 이재호 사장은 양주시 경제복지국장, 자치행정국장, 기획행정실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18년 9월 양주시시설관리공단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양주도시공사 설립 이후 제1대 사장을 지냈다.

이 사장은 재임 기간 중 지방공기업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사회적 책임 실현과 수익성의 조화, 시민 눈높이에 맞는 윤리경영에 중점을 두고 기관을 이끌었다.
 
특히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4년 연속 최우수등급 획득,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 괄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보였고, 도시공사로의 전환을 이끌며 공공개발 수요의 주도적 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 사장은 이날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취임 이후 지금까지 막중한 책임감으로 오직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영혁신만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함께 힘써준 양주시와 양주시의회, 공사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공사가 국정 방향과 시정 방침에 부합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여 지역사회 도약을 선도하는 시민의 공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