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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행위허가가 취소된 동두천시 한 수목장의 원상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8월25일 동두천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0년 4월13일 연천군 전곡읍 늘목리와 간파리 마을길을 이용하는 것을 조건으로 안흥동 산 172-1번지 일대 임야 4천700㎡에 대한 개발행위를 허가해줬다.
그러나 개발업체가 수목장을 조성하면서 농지를 불법 성토하고, 허가지역이 아닌 임야까지 불법 훼손한 것을 적발하고 2021년 2월8일 고발 조치했다.
이어 원상회복(산림복구) 명령을 내렸지만, 개발업체가 6월까지 원상회복을 마무리하지 않아 경찰에 다시 고발했다. 8월3일에는 청문 절차를 거쳐 수목장 개발행위허가 취소를 정식 통보했다. 개발업체는 1년 뒤인 2022년 8월까지 원상회복을 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8월25일 현재 수목장 현장은 원상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특히 연천 늘목리와 간파리 마을길에는 수목장 진입을 가로막기 위해 대형 덤프트럭 2대가 주차되어 있다. 안흥동 마을길도 주민들이 콘크리트 흄관을 꺼내놓고 중장비 통행을 막고 있다.
이에 따라 원상회복이 지연되고 임야와 골짜기가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어 동두천시의 관심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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