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3월5일, 지난 2월28일 밤 9시30분경 의정부시 가능동에서 발생한 남매 살인사건의 범인은 친엄마인 이모(34)씨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간호조무사인 이씨가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가져온 수면유도제를 아들 김모(11)군과 딸(9)에게 주사한 뒤 끈을 이용해 숨지게 했다며 존속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우울증을 앓았고, 생활고에 시달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