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은현농협(조합장 이진회)은 5월28일 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지부장 오주학)와 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의 협조를 받아 은현면 거주 고령농업인의 농가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농가의 낡은 주택에 도배, 장판교체 등 보수공사를 실시한 것으로 은현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옥경) 봉사단원과 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의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일손을 거들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예정된 시간에 마칠 수 있었다.

이날 행사는 농협중앙회와 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에서 200만원을 들여 올해 처음 시행한 것이다.

이진회 조합장은 “이번 고령농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주학 양주시지부장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보답함으로써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