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정부예술의전당(이사장 안병용)은 KB국민은행 후원으로 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인 '청소년의 멘토 KB!' 다문화 미술학교를 수강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4월14일 메이커스와 함께 ‘다문화 이해교실’을 진행했다.

의정부예술의전당과 메이커스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청소년의 멘토 KB!' 사업의 일환으로 각각 다문화 미술학교와 다문화 이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미술학교’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독특한 문화적 배경을 미술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창의력 있는 미래 한국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사업이며 ‘다문화 이해교실’은 해마다 다문화 가정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상황을 고려하여 올바른 인식 확산과 나아가 다문화 이주 여성들의 적응을 돕는 사업이다.

두 사업의 교류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과 부모, 그리고 ‘다문화 이해교실’에 참여한 한국 학부모들이 마음을 나누고 이를 통해 인식을 새롭게 하는 기 회가 되었다.

특히 2011년 필리핀에서 결혼이주를 통해 한국에 온 필리핀 다문화 강사 임봉 로스진씨의 한국 생활 정착기를 들으며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강의 후 마련된 우드수납장 만들기 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알찬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2013년부터 6년째 ‘다문화 미술학교’를 운영하여 현재 100여명의 학생이 수강하고 있고, 경기도 교육청 주관으로 운영되는 다문화 예비학교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완성도 있는 예술적 체험을 선사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교육 플랫폼을 조성하여 수강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