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권역동장 이용린)는 5월25일  가능역 부근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차와 주차방해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흥선권역 복지허브화 출범 이후에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신고건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민관 협력 '현장 밀착형 네트워크 캠페인'과 병행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들의 주차와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설치된 주차구역으로써,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가 가능하며, 주차가능 표지를 발급받지 않았거나 발급받았더라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하지 않고 주차한 경우에는 법률에 따라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막는 주차방해 행위는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된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거리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에 대해 한 번 더 일깨워, 강제적으로 과태료를 부과하여 장애인 편의를 증진시키는 방법이 아니라, 시민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장애인 편의증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활동이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흥선동 복지지원과는 장애인들의 이동 및 주차편의에 대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기 위해 오는 5월30일 경민대학교 정문앞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 홍보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