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안병용, 이하 육성재단)이 주관한 의정부시 청소년 육성재단 설립기념 청소년 희망 골든벨 대회가 10월 2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내 31개 초등학교별 자체 예선을 통과한 초등학생 5~6학년 100명과 청소년 및 시민들이 참여하여 1,000석의 좌석을 가득 메우는 등 대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관내 31개 초등학교별로 자체예선을 통과한 초등학생 5~6학년 학생 100명은 이날 각 학교에 명예를 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예선전은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 일반상식, 시정 등 관련된 주관식을 풀고 탈락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펼쳐졌다.

결선전은 예선전을 통과한 학생들이 10개의 퀴즈를 풀고 가장 많이 맞히는 방식을 통해, 마지막 골든벨 문제에 도전하는 최후의 1인을 선발하였다.
 
골든벨의 주인공은 ‘최후의 1인’ 문제에서 오동초등학교 김건우 학생이 '희', '망', '골', '든', '벨' 중 '망'을 선택하여, 이한범 대표이사가 낸 문제 정답인 “윤원세”를 맞춰 대망의 골든벨을 울리는 영광을 안았다.


금상은 용현초교, 최은희, 은상은 호동초교 권혁준 학생이 각각 차지했으며, 동상은 회룡초교 박민영, 새말초교 탁나윤 학생이 각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 모두에게는 장학금과 골든벨 메달이 각각 수여되었다.

사회는 '성대모사의 달인' 코미디언 정성호씨와 MBC '똑 똑! 키즈스쿨(옛 '뽀뽀뽀')'의 두두 언니이자 '초통령'으로 통하는 하지혜씨가 맡았으며, 정성호씨는 다른 연예인들의 성대모사를 하며 사회를 재치있게 진행해 참가자들과 응원단들의 폭소를 자아내는 등 시종일관 행사장의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행사는 골든벨 대회뿐만 아니라 축하공연으로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초등학교 동아리 공연과 브라스 마켓의 금관 앙상블 연주, '써스포', '판타스티' 걸그룹 공연, 화려한 레이저 퍼포먼스 PID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여 행사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이한범 대표이사는 폐회사에서 "청소년은 미래 우리 사회의 주인이 될 인재"라며 "청소년의 참여 및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