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안병용)이 여름방학을 맞아 7~8월 동안 청소년들이 일상을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타국에서 느끼는 우리 선조들의 애국·애족의 흔적 ‘해외역사문화탐방’

먼저 제9기 의정부시 차세대위원회 소속 청소년 26명은 7월26일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와 황산으로 '역사문화탐방'을 떠났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독립운동의 상징적 공간인 상해임시정부 및 상해 일대를 견학 및 탐방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고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스포츠와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나기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농구교실’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는 '(사)한기범 희망나눔'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대한체육회 후원으로 8월 10일부터 2박 3일 동안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사전 모집된 캠프 참가 청소년 25명은 강원도 철원군 소재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여 농구교실 뿐 아니라 병영생활도 체험하게 된다. 집단생활과 단체운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평소 청소년들이 접하기 쉽지 않았던 스포츠에 대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골퍼와 함께하는 1박 2일 여름캠프'도 8월 11일부터 경기도 포천시 소재 베어스타운에서 진행된다. 골프 전문가를 통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발굴함은 물론 스포츠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력향상 및 건강한 정서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1박 2일 동안의 자아 찾기 ‘파랑새를 찾아라’

한편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동반자 선생님과 청소년이 1:1로 매칭하여 각종 프로그램에 동참하면서 상호 소통하는 1박 2일 캠프 '파랑새를 찾아라'를 경기도 양주시 소재 조명박물관과 한마음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하였다. 다양한 체험과 관계 형성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위해 마련된 '파랑새를 찾아라' 캠프는 청소년 15명과 상담복지센터의 동반자 선생님 14명이 함께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행복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이한범 대표이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일상과 학업을 벗어나 자연과 새로운 장소를 접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새로운 공간과 새로운 경험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생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의 활기차고 보람있는 여름나기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향후 계속된 사업 발굴과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