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7월6일부터 23일까지 신동초등학교 외 17개 초·중학교 5천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민방위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안전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요령, 응급상황 발생시 이에 대한 대처법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이론 강의와 심폐소생 장비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응급처치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현장교육 위주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또한 이를 위해 의정부시 지원여성민방위대원들이 실습 보조강사로서 활동하여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한다.

특히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2010년도에 체계적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진행되고 있는 교육이며, 최근 사회적 관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심폐소생술은 각 가정이나 실생활에서도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조치법으로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실생활 교육으로 떠오르고 있다.

의정부시 안전총괄과 김광환 과장은 “이번 생활민방위교실은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여러 응급상황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학생들이 그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해 안전한 사회를 이루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교육을 확대 실시함으로써 안전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