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동주민센터(동장 한상진)와 동 지역복지협의체(위원장 남석찬)는 3월26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박모(46세)씨의 집을 선정해 민관군이 협력해 행복한 집 만들어주기 사업 3호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에는 동 지역복지협의체, 제2군수지원사령부, 두성시스템, 회룡로터리클럽, 초심 적십자봉사회, 통장,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사업 추진 대상은 중증장애인 세대로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아 집안에 쓰레기 등이 쌓여 방에서 잠을 자기도 힘든 상태였다. 대상자는 지체 1급 장애인이며, 배우자는 지체 2급 장애인으로 우울증 치료도 받고 있어 집안일을 하기 힘든 상태였으며, 중학생 딸도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남석찬 자금동 지역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행복한 집 만들어주기 3호 집을 추진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및 사후관리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자금동의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지역의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 지역복지협의체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한 집 만들어주기 사업은 주거상황이 열악한 가정을 대상으로 청소와 도배, 장판, 싱크대 설치는 물론 대청소와 집안 물건 정리 정돈으로 깨끗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심리 치료가 필요한 경우 사례 연계를 통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