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건강도시 구현을 위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제25차 행정 혁신위원회 문향재 조찬포럼'을 지난 26일 오전 7시 30분부터 90분간 시청 문향재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조찬포럼은 행정혁신위원회 보건복지분과가 주관이 되어 장수봉 시의원을 비롯하여 이재호 의정부시 의사회장, 김 욱 치과의사회장, 이승엽 약사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보건·체육분야 관련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하였다.

보건복지분과 유진삼(참빛 육영재단) 위원은 “WHO의 건강도시 조성과 관련한 정책적 접근으로 첫째, 건강영향평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의 확정이 필요하며 둘째, 도시환경과 주민건강과의 연관성에 주목한 건강도시계획의 수립, 마지막으로 건강도시디자인 접근법으로 주민의 건강과 일상생활의 기초가 되는 도시기반시설과 같은 물리적 환경을 포괄적으로 포함하여야 한다”고 발제하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사람의 평균 수명의 증가에 따른 만성·노인성 질환의 증가와 산업사회 및 도시화 가속 등으로 다양한 건강 위해요인이 대두되고 있어, 이에 건강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건설할 수 있는 종합적인 건강시스템의 구축과 통합적인 관리로 시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자유토론이 90분간 이어졌다.

조찬포럼을 주재한 손경식 부시장은 “우리 시의 2014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흡연 23.6%, 고위험 음주율 18.8%, 주관적 비만인지율 39.3%로 경기도 표준화율과 비슷하지만, 걷기 실천율은 34.9%로 경기도 40.7%에 다소 저조한 편이다.(지역사회건강통계, 국가통계포털2014년 표준화율) 따라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연차별 통합건강증진사업계획’의 수립과 시행, 지역단위의 시민건강센터 운영 등 건강도시 인프라 확충 및 특화프로그램 개발의 중요성에 공감한다.”며 참석한 행정혁신위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원활한 사업의 지원을 약속하였다.  

지난 2010년 11월1일 대학교 및 연구소 등 각계 전문분야의 박사급 50명의 제1기 위원회 구성에 이어 금년도 1월에 '제3기 행정혁신위원회'가 출범하였으며, 그동안 행정 각 분야에서 총 111건의 과제를 연구하였고

2013년 1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30분, 행정의 각 분야에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책에 대하여 “문향재 조찬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추진상 문제점과 대안을 토론하고, 결과에 대하여는 시정에 연계 및 반영하는 지방자치 역사에 획기적인 모델과 조직으로 선도하고 있다.

미래정책과(과장 김광회)에서는 "문향재 조찬포럼의 주제에 대하여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시 홈페이지에 ‘제8차 온라인 정책토론방’을 27일부터 15일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