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의정부시 송산1동 지역복지협의체(위원장 황관주)에서는 용현동 소재 리하트병원에서 환우들을 위한 희망나눔 공연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송산1동 지역복지협의체는 지난 7월30일 발족하였으며, 2년간의 임기기간 동안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그 첫 활동으로 문화생활을 잘 누리지 못하는 리하트병원의 환우들을 위한 희망나눔 공연을 계획하였다.

리하트병원은 용현동 최대 규모 재활병원으로, 입원해 있는 총 대상자들은 대략 175명 정도이다. 이날 공연에는 총 6개의 공연 팀이 환우들을 위한 멋진 공연을 준비했으며, 약 200명의 환우 및 보호자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병원생활에 지친 심신을 달랬다.

황관주 위원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병원에 계시는 환우 분들에게 많은 위로가 된 공연이었길 바란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송산1동 지역복지협의체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여 소외받는 지역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서광덕 송산1동장은 “지역복지협의체의 첫 활동으로 병원에 있는 환우 분들에게 우리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활동에 위원들과 함께 적극 참여하여 송산1동의 많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