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4.05.19 (일)
 
Home > 칼럼 > 윤명철의 역사에세이
 
제2의 대장동 의혹 논란과 봉시장사(封豕長蛇)
  2021-11-23 17:22:01 입력

봉시장사(封豕長蛇)라는 말이 있다. 식욕이 왕성한 큰 돼지와 먹이를 씹지 않고 통째로 삼키는 긴 뱀이라는 뜻이다. 과도한 탐욕에 빠져 있는 악인을 일컫는 말로 유명하다.

돼지는 먹이에 과도한 욕심을 부리는 짐승이다. 하지만 악인의 욕심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다.  ‘말 타면 종 두고 싶다’는 기마욕설노(騎馬欲率奴)라는 말도 있듯이 한도 끝도 없는 사람의 욕심을 따를 존재는 없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뱀도 비슷한 처지다. 흔히들 잔인하고 비열한 존재를 뱀에 비유하곤 한다. 하지만 고금의 역사를 보면 인간만큼 잔인한 동물도 없다. 권력 찬탈을 위해 부모형제를 잔혹하게 살해한 역사는 비일비재하다.

북한의 김정은도 고모부 장성택을 형체도 찾아보지 못할 정도로 잔인하게 처형했고, 이복형 김정남은 독가스 테러로 살해했다. 김정은 개인의 잔인함과 권력욕에서 비롯된 비극이지만 김여정과 같은 측근들도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최근 대한민국의 최대 이슈는 대장동 의혹이다. 불쌍한 원주민들에게 헐값으로 땅을 매입해 천문학적인 이익을 챙긴 ‘악당’들이 저지른 참사라는 의혹이다. 여야는 서로 범인이라고 싸우고 있지만 의혹 대상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사이좋게 포진됐다.

‘욕심에 여야가 따로 있겠냐’라는 조롱도 들린다. 잔인함도 빼놓을 수 없다. 원주민 중에는 조상 대대로 살아왔던 이들도, 평생을 살았던 이들도 있었지만 헐값으로 잔인한 악당들에게 삶의 터전을 강탈당한 셈이다.

우리 경기북부지역에서도 ‘제2의 대장동’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의혹이 사실이라면 주범과 측근들은 봉시장사와 같은 악당들이다. 돼지와 뱀이 무슨 죄가 있어서 이런 악당들과 함께 거론된 단 말인가?

칼럼니스트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0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뷰 맛집 기산저수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글로벌
 양주시상인회-디지털전환지원(DT
 동두천시 송내동 착한식당 우막
 상패동 행정복지센터, 새마을협
 동두천시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
 경기도, DB손해보험으로부터 재
 동양대 공무원사관학교, 공기업
 양주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
 양주 회암사지 주민협의체 유네
 상패동 지역자율방재단 ,여름철
 동두천시상공회, 명사 초청 강연
 동두천시가족센터, 2024년 행복
 동두천시, 2024년 제1회 동두천
 동두천사회복지협, 시설 종사자
 양주 A초교, 현장체험학습 두고
 호원1동, 가정의 달 맞이 ‘감사
 호원2동, 무인민원발급기 옥외부
 송산1동, 저소득 가정 외식 돕는
 양주시, ‘제3기 양주시공무원노
 양주시, 상반기 국토 대청소 실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
 의정부시, 어린이 입체낭독 ‘책
 의정부시, 6월 말까지 상수도 불
 의정부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의정부시, LED 도로조명시설 역
 양주시의회, 양주시 AI미래산업
 서정대학교 호텔관광과 양주시
 경기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청년
 경기도, 민선8기 ‘시즌2’ 맞아
 
정성호 의원, 국회의장 도전 돌연 포기
 
의정부시 상징물 ‘능소화, 백로, 버드나무’로 교체
 
반부패·청렴 문화확산을 위한 국민연금공단의 노력
 
정계숙 전 의원,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 수상
 
회천농협, 우수고객 손·자녀 장학금 전달
 
장흥농협, ‘조합원 한마음대회’ 개최
 
절망을 넘어서
 
건강 문제에 따른 퇴사 방법은?
 
점점 무서워지는 보호자 민원 면담
 
“건설현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합시다”
 
의정부노인회, 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후원금 전달받아
 
 
 
 
 
 
 
 
 
 
 
 
 
 
섬유종합지원센터
영상촬영전문 프라임미디어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