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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비 3개월치 날릴판
동두천 ㅁ스포츠센터 회비받은 뒤 줄행랑
  2005-10-28 14:41:00 입력

김순애씨는 여름휴가를 즐기고 다시 스포츠센터를 찾았다. 하지만 스포츠센터는 문이 닫혀 있었다. 
‘죄송합니다. 센터사정이 좋지 않아 운영을 못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문을 다시 열도록 하겠습니다.’
황당했다. 다행히 잠겨있는 스포츠센터 문에 사장 연락처가 적혀 있어 조금은 안심이 됐다.
따르릉 따르릉~~
전화를 받지 않는다. 헬스장 회원비 3개월치 15만원을 내고 아직 2개월을 더 다녀야 되는데 아무런 연락도 없고 전화를 해도 받질 않는다.

동두천시 한 스포츠센터가 회원들에게 아무 보상 없이 일방적으로 문을 닫아 버려 회원들만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다.

동두천 서울병원 사거리에 있는 ㅁ스포츠센터는 지난 7월말 여름휴가를 이유로 5일동안 임시휴업을 알린 후, 지금까지 폐쇄된 상태다. 안내장에 적혀있는 전화와 운영자 3명의 핸드폰번호는 결번이거나 수신거부 중이다. 결국 이 스포츠센터 회원들은 미리 지불했던 3개월치 회원비를 몽땅 날리게 된 셈.
피해자는 회원 뿐만이 아니다.

ㅁ스포츠센터가 입주한 한웅프라자 관리실도 몇 개월동안 임대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한웅프라자 관리실 관계자는 “스포츠센터와 무보증 월세 550만원 계약을 맺었지만 3개월동안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이대로 지켜보는 상황”이라면서 역시 센터운영자와 연락이 안 된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ㅁ스포츠센터 운영자이자 강사였던 강모씨와 친분이 있는 신시가지 한 스포츠센터 강사는 “회원들의 회비보다 투자비가 많이 들어간 상황에서 운영에 어려움이 있자 어쩔 수 없이 문을 닫게 된 것 같다”면서 “돈을 챙겨 달아난 것은 아닌 듯 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ㅁ스포츠센터는 휴가 바로 전날에도 회원들에게 밀린 회비를 받아내 ‘고의성’을 의심받으며 회원들로부터 원망을 사고 있다.

피해 민원이 늘어나자 동두천시가 해결을 해보려 했지만 시 역시 운영자들과 연락이 닿질 않아 속수무책이다.
결국 회원들 개개인이 사법기관에 피해를 호소하거나 회원비를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2005-10-28 14:41:00 수정 유진선 기자(likeafil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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