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오찬석)은 26일 자진 병역이행자 무료 후원기관인 서울신세계안과(의정부시 소재)를 방문하여 감사인사를 전했다.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는 자진 병역이행자 무료치료 지원사업으로서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 보충역(사회복무요원 모집대상)이나 5급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은 사람이 체중조절 또는 시력교정 등을 통해 현역병 입영을 희망할 경우 병무청과 협약을 맺은 후원기관에서 무료로 치료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서울신세계안과는 2016년 6월 병무청과 협약 이후 현역입영을 희망하는 여러 병역의무자의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였으며, 수술이 가능한 2명의 병역의무자의 안과 수술을 무료로 지원하였다.
2017년 3월 병역판정검사에서 시력 사유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이 된 A씨는 슈퍼굳건이 프로젝트에 지원, 올해 2월 서울신세계안과에서 라섹수술을 받은 후 이번 달 22일 실시한 재신체검사 결과 본인이 희망하는 현역병입영대상 판정을 받게 되었다.
이날 기관을 직접 방문한 오찬석 지청장은 “신체조건으로 현역 입대가 불가능 함에도 치료를 통해 자진하여 병역의무를 이행하려는 젊은이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협약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슈퍼굳건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진 병역이행이 우리 사회 저변에 널리 확산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