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p)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이용민)는 4월27일 의사소통약자를 위한 탐방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언어치료 AAC센터 '사람과 소통(센터장 한선경)'과 청각장애인 대안학교 '소리를 보여주는 사람들(대표 김주희)' 등 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인 '사람과 소통'은 국내 최초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보안대체의사소통) 전문기관이며, '소리를 보여주는 사람들' 대안학교는 수어를 제1 언어로 사용하는 농아기, 농청소년들을 위한 배움터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립공원을 찾는 농인 등 장애인, 비장애인, 노인, 외국인, 아동 대상으로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AAC를 활용한 의사소통도움그림판과 국립공원 자연을 주제로 한 수어 영상을 제작하여 장애 없는 탐방서비스 제공에 목적이 있다.
작년 협약 전 시범적으로 자체 제작한 의사소통도움그림판을 보완하여 각 탐방지원센터뿐만 아니라 공원 주변 상가에도 활용할 계획이며,
청각장애인 대상 국립공원에 대한 탐방수요를 반영하여 자연해설, 안전산행에 대한 수어 동영상을 제작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문정문 탐방시설과장은 “누구나 국립공원에 오고 싶어 하고, 의사 표현을 하고 싶어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사소통약자의 눈높이에 맞춘 의사소통 도구를 제작하여 누구나 장애 없이 소통하는 국립공원 탐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범 운영한 탐방안내 의사소통 안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