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양주시 SRF열병합발전소 반대시민모임(공동대표 안인철·주영삼)은 3월10일 성명을 내고 “양주시 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쓰레기(SRF) 발전소 건립에 침묵하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은 각성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양주시 남면에 하루 300톤의 쓰레기를 소각하는 발전소 건립이 시도되고 있다”며 “양주시는 이미 양주와 동두천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를 남면 소각장에서 태우고 있다. 그런데 다른 곳에서 발생한 쓰레기까지 일부 업자들의 이익을 위해 우리 마을에서 소각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3월9일 양주시의회가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민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대의기관다운 일”이라며 “그러나 시민을 위해 정치를 한다는 민주당과 통합당은 묵묵부답”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양주시민 2만여명이 반대서명을 했다”며 “발전소 건립에 침묵하고 있는 각 정당과 정치인들은 시민들에게 사죄하고 반대 의견을 즉각 표명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