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5.07.04 (금)
 
Home > 여론 > 발언대
 
동두천관제센터 인원충원을 요구합니다
공공연대노동조합동두천지회 동두천시 관제센터분회
  2020-03-06 17:29:23 입력

동두천시 담당 부서는 시민의 안전을 담보로 근로조건의 후퇴를 가져와서는 안 됩니다.

퇴직 인원을 즉각 보충해야 합니다.

동두천관제센터는 CCTV를 통해서 시민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하는 곳입니다. 실제로 치매노인 조기 발견, 음란공연자, 음주음전자 적발, 자동차 도난 및 절도 관련 사건의 해결 등을 통해서 안전한 동두천시를 위해서 필수적인 곳입니다.

이곳에는 16명의 노동자가 교대근무를 하면서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두천시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2015년도에는 4인 3조 12명, 2016년도에는 4인 3조 12명을 진행하다가, 2017년도부터 2020년 현재까지 4인 4조 16명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2017년도부터 12명이 진행하던 근무를 16명으로 인원 확충을 진행한 이유는 동두천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인 CCTV를 많은 곳에 설치하면서부터 12명으로는 업무를 충족시키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020년도 과업지시서에는 ‘퇴직으로 발생하는 결원에 대하여는 충원하지 않고 관제용역 업무를 수행한다’라는 규정이 새로 신설되었습니다. 

그러던중 2020년 2월 말경에 1명이 개인 사정으로 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노동조합에서는 2월17일 공문을 통해서 인원을 충원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근무를 편성할 것인지에 대한 질의를 했고, 늘어가는 CCTV의 대수에 맞지 않는 것이기에 충원해달라는 요청의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동두천시의 담당 부서에서 2월 말경 현장을 방문하여 직원들에게 3인이 근무를 진행해보자는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진행한 과정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나타날 수 있는 문제가 뻔함에도 불구하고 봉합 식으로 일단 근무해보라고 말한 것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보입니다.
노동자들이 건강함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업무의 전문성과 안전성이 담보될 수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관제센터모니터링은 2명은 필수적으로 있어야만 합니다. 주간근무 시  점심휴게시간에 3명이 한 명씩 차례대로 10시~12시, 12시~ 2시, 2시~4시에 식사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야간근무시  야간휴계시간 3명이 한 명씩 차례대로 21시~24시24시-03시~06시에 쉴 수밖에는 없습니다. 

주간근무 시 제때 식사를 하기가 힘들고 특히 야간 12시간 근무 시에는 9시부터 잠을 잘 수가 없기에 잠한숨 자지 못하고 휴계시간이 끝나고 나서 24시부터 7시까지 7시간을 근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하루 이틀 근무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근로조건이 저하되면 또다시 건강권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동두천시 담당 부서의 안일한 사고방식으로 인해 시민을 위해 긍지를 갖고 일하는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담보로 근로조건의 후퇴를 가져오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전합니다.

노동자는 실험대상이 아닙니다. 일하는 노동자들의 건강권의 문제가 뻔함에도 불구하고 한번 해보자는 것은 올바른 처사가 아니기에 인원을 당장 충원해야 마땅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결국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담당 부서는 이에 대해 책임 있게 임해야 할 것입니다.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경기북부시민신문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0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믿고 듣는 가수, 마이진! 양주경
 경기도교육청, 도내 31개 진로체
 의정부교육지원청, 학교와 함께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
 양주시, ‘보행 적색신호 잔여
 양주시, ‘2025년 여성안심거리
 의정부시, 호원1동 취약가구·쉼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 직장공
 올여름, 오르빛도서관에서 즐겁
 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시지회,
 동두천시 보산동, ‘제2회 보산
 동두천시 경기드림라이온스클럽,
 의정부시, ‘2025년 자동차관리
 경기도, 국정기획위원회에 반도
 의정부 송양유치원, 2025 신나는
 양주시, ‘고읍플러팅’ 성황리
 의정부공고, 2025 청년고용정책
 양주시, ‘GTX-C 노선 양주역 정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양주
 연천군 건의로 상수도 도비 지원
 ‘차이콥스키 콩쿠르 수상자 콘
 연천군, 7~8월 연천사랑상품권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동두천시 재향군인회, 보훈단체
 동두천시, 폭염 대비 합동 전담
 동두천시, 2025년 경기도 치매관
 동두천시,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
 전국 확산 ‘러브버그’…양주시
 은봉초등학교, 2025 은봉마음약
 자금동, ‘행복한 집 만들어주기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장관에 정성호 지명
 
양주예쓰병원-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 업무협약
 
“UBC 사업, 시민 공론장에 올려야 합니다”
 
의정부문화재단 소홍삼 본부장,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양주축협, 조합원 자녀 출산출하금 첫 지원
 
김정겸 인문학연구소, ‘보훈의 시작, 연천’ 토크콘서트 개최
 
행동은 감정과 정신상태를 바꾼다
 
수습기간 해고의 정당성
 
통풍 치료는 정말 힘든가요?
 
중대재해의 복병, 밀폐공간 등 질식 안전사고 예방
 
이벤트 회사, 두드림장애인학교에 식료품 후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