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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4.13 총선 때 국민의당 돌풍 등의 야권 분열로 의정부을에서 새누리당 홍문종 후보에게 패배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후보가 절치부심 끝에 재도전의 기회를 움켜쥐었다.
민주당이 3월3~5일 실시한 경선 여론조사(일반시민, 권리당원)에서 김민철(52) 예비후보가 문은숙(55)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4.15 총선 의정부을 국회의원 후보로 공식 확정됐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전면에 내세웠던 문 예비후보는 여성에게 주어지는 25%의 가산점을 받고도 경선에서 밀리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의정부지구당 송산동협의회장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한 김 예비후보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열린우리당 문희상 당의장 수석보좌관,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무특보 등을 역임하는 등 25년이나 민주당을 지킨 정책기획통이다.
얼마 전까지 의정부을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3월5~6일 경선 여론조사(일반시민)를 통해 이형섭(40)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과 국은주(55) 전 경기도의원 중 1명을 후보로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