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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가슴도 연탄 한 장 넣은 것처럼 따뜻하면 좋겠습니다.”
연탄한장 단원들이 다니는 곳마다 조용하던 동네에 생기가 돌았다. 연탄 나눔을 통해 마음과 마음이 전달되고 따뜻함이 넘쳐났다.
지난 2월2일 분당, 수원, 신림에서 3대의 승용차와 화물차 1대로 연탄 물품을 실어 각 가정에 연탄을 내려놓는 작업을 하는 새벽특공대, 감사한 마음으로 부침개를 부치는 할머니, 봉사 단체를 보며 막걸리를 나눔 하는 이웃 주민 등 영하의 날씨인 이날 새벽부터 사람들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번 나눔을 통해 양주, 포천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8가정에 연탄 2,000장과 손 소독제, 마스크, 직접 뜬 조끼 등이 준비되었고, 직접 후원금을 내고 참여한 사십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손과 손으로 따뜻함을 전달해나갔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봉사단체와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 ‘연탄한장’은 사람이 최고의 가치인 세상 함께여서 더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탄 나눔을 하는 자원봉사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