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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가 민원 현장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시민 불만 커지고 있다.
동두천시 선업교를 지나 양주시 은현면으로 이어지는 상패동 강변서로 일부는 상습적으로 아스콘 포장이 파손되고, 이로 인해 흙먼지가 진동한다.
특히 건축폐기물 재활용업체 출입구 앞의 아스콘 포장은 11월21일 현재 심하게 파손됐고, 임시방편으로 덮어 놓은 폐아스콘이 한 무더기 깔려 있다.
게다가 세륜 시설에서 흘러 나온 물과 폐아스콘에서 날아오르는 먼지를 잡으려고 뿌린 물이 범벅이 돼 그 일대는 흙탕물 천지였다. 인근 도로는 흙먼지가 뿌옇게 일었다. 기름기가 있는 흙탕물은 도랑을 흥건하게 채웠다. 그리고 신천으로 흘러갔다.
이와 관련 한 민원인은 “지난 9월부터 동두천시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시는 별다른 조치 없이 건축폐기물 재활용업체를 시켜 폐아스콘으로 도로를 메꿔 놓게 했다”며 “정말 약이 오르고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로부서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차례 파손된 도로를 메꿨지만 업체 차량과 양주까지 통행하는 화물차량이 너무 많아 역부족”이라며 “다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주에서 12m 도로를 끌고 내려오기 때문에 그 도로와 연계하여 완벽하게 정비하겠다”고 했다.
환경부서 관계자는 “즉시 현장을 확인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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