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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축산물브랜드육타운 ‘200억 혈세 낭비’
  2019-11-12 17:46:20 입력

동두천시가 사업비 197억원(국비 40억, 도비 30억, 시비 127억)을 투입해 지난 2012년 5월 소요산 입구에 신축 개장한 축산물브랜드육타운이 ‘혈세 낭비’로 귀결되고 있다.

동두천시는 ‘축산물시장 개방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축산물브랜드 발전대책 일환으로 대도시 소비자의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육류브랜드 직영점을 모아 브랜드육타운을 조성하겠다’며 이 사업을 추진했다.

그런데 적자를 이기지 못한 거창축협(2013년 3월22일)을 시작으로 양주축협(2013년 4월30일), 동두천농협(2013년 6월20일), 마니커(2013년 12월20일), 홍천축협(2014년 4월27일)이 줄줄이 철수하는 등 사업 초기부터 심각한 문제를 양산했다.

이에 앞서 동두천시는 ‘축산물브랜드육타운 사업성 분석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3년간 평균 52만8천명에서 67만8천명의 수요가 있으며, 210억원의 매출로 5년 이내 투자비가 회수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11월12일 현재 축산물브랜드육타운은 농·특산물 판매점 1곳과 음식점 1곳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건물 밖에 즐비한 소요산 등산객에 비하면 개점휴업 상태와 다를 바 없는 상황이다.

특히 동두천시는 적자가 쌓이자 애초 취지가 무색하게 건물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렇다 할 윤곽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두천시 관계자는 “건물 용도 전환을 추진 중이라 음식점 입점 유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소요산 관광지 확대개발사업과 연계한 용도변경을 구상 중이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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