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박재봉)는 9월27일 경기도 양평군 소재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법무부와 산림청의 업무협약을 통해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숲체험’ 프로그램은 숲 체조, 걷기 명상 등 숲을 활용한 다양한 자연체험 활동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의 심성을 순화시키고, 공격성 감소 및 사회성 함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노○○(남, 18세)은 “ 매일 친구들과 PC방, 당구장에서만 놀다가, 숲길을 걸으면서 시원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니 기분도 상쾌하고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숲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공격성 감소, 사회성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