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은 17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소모적인 정쟁을 중단하고 시급한 민생경제에 전념할 것을 촉구한다.
지난 11일 발표된 8월 고용통계에 의하면 8월 취업자 수 증가는 45만2천명으로 2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고, 실업률은 3%로 99년 이후 8월 기준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추석 연휴에도 지역주민, 중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택시 기사, 노동자, 농민 등을 두루 만나면서 도민의 소리를 듣고, 민심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 의원들은 추석 당일 상수도관 누수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했으며, 태풍 링링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돕기 위해 지역농산물 판매에 열중하기도 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만난 도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정치권이 소모적인 정쟁을 끝내고 민생을 위해 경제살리기에 전념해 달라고 주문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예멘의 사우디 원유시설 공습으로 인한 국제유가 불안,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조짐 등 우리 경제를 둘러싼 환경은 결코 녹록지 않다. 이런 엄중한 시기에 자유한국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을 빌미로 장외로 나가 정쟁 몰이에만 몰두하고 있다.
어렵게 되살린 경제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17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 산적한 민생 관련 법안과 예산들이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여야가 합심해야 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정쟁을 끝내고, 국회로 돌아와 추석 민심인 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생 관련 법안들을 시급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