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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대표인 홍문종 국회의원(의정부을)이 광복절 행사에서 한일 관계에 대해 한 발언이 일부 논란을 낳았다.
한 학부모는 “홍문종 의원이 전국민적인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비판적인 말을 했다고 우리 아이가 얘기했다”며 “인식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경민학원은 지난 8월15일 학교 강당에서 경민고등학교 등 재단 5개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74주년 광복절 행사를 개최했다.
이에 대해 행사를 주관한 경민고 관계자는 8월16일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잘못됐다는 게 아니다”라고 적극 반론했다.
관계자는 “일본 불매운동이나 여행 안가는 운동은 근본적 해결책이 아니다. 미국이 영국의 식민지였지만 국력이 강해지니까 영국보다 잘 사는 나라가 돼 좌지우지하듯 근본적으로는 국력을 키워 이웃 국가인 일본보다 앞서는 나라가 되는 게 더 큰 목표라는 요지로 말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 일에 우리 학생들이 앞장서서 실력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한 것인데, 학생들이 논지를 잘못 이해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