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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산하 공공연대노조 의정부체육회분회는 7월29일 의정부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회 관리자들은 일방적인 갑질과 노조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생활체육지도자 정원을 보면, 인구 45만명인 시흥시는 22명, 비슷한 인구의 파주시는 10명인데 의정부시는 7명뿐”이라며 “생활체육지도자 정원이 감축될수록 주민서비스 질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9년 시·군체육회 스포츠실무 해외연수 참가자에 당사자인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제한 것은 명백한 노조 탄압”이라며 “의정부시장이 철저한 진상조사를 진행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체육회 관리자들은 노조 교섭 성실하게 임하라 ▲지도자 의견 묵살하고 현장에 맞지 않는 일방적인 업무지시 갑질 중단하라 ▲수년전 사건 끄집어내 징계절차 진행하고 사사건건 괴롭히는 보복행사에 숨막혀서 못살겠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