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하루도 쉬지 않고 동두천시 보산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교를 돕고 있는 경찰관이 있어 귀감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월 동두천경찰서 중앙파출소로 부임한 박노중 소장(경감).
박 소장은 중앙파출소 관내에 있는 유일한 초등학교인 보산초교 앞 사거리에서 부하 직원들과 직접 교통 통제를 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돕고 있다.
박 소장은 “똘망똘망한 어린이들이 혹시 사고라도 나면 관내를 책임지고 있는 소장으로서 너무 마음이 아플 것 같아 예방 차원으로 나와 있는 것”이라며 “아침에 해맑은 어린이들을 만나는 게 더 즐겁고 행복하다. 소장 임기와 시간이 허락되는 한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박미란 교장은 “경찰복을 입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와 주시는 소장님과 경찰관 여러분이 있어 마음 든든하다”며 “경찰이 계시니 차량들이 속도와 신호를 더욱 잘 지켜 안전한 등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