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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원은 7월17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신청하고 동두천시의 시화인 황매화를 이용하여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정 의원은 “동두천시는 다른 지자체보다 이렇다 할 자연경관도 관광명소도 없는 빈약한 도시”라며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전국적이고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동두천시를 이렇게 방치할 수 없다”고 했다.
정 의원은 “동두천시의 시화는 황매화다. 그만큼 예부터 황매화가 많이 피었던 고장”이라며 “천년 고찰 공주 갑사 오리길에서는 매년 황매화 축제로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우리도 녹화 가능한 지역에 모두 황매화를 심어 쇠락해가는 동두천시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를 위해 동두천시에 식재계획과 황매화 묘목 분양을 주문했다. 또 놀자숲·치유의 숲·산림욕장에 집중적으로 황매화를 심어 황매화 축제 공간으로 활용하고, 황매화 축제를 대표적인 축제로 육성할 것으로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