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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은 6월18일 열린 기획담당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접경지역사업비 미확보 문제를 거론하며 “시장이 국비 확보를 위한 당정협의를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행정안전부에 확인해보니 ▲동두천양주상생플랫폼 구축(주민복지 거점센터 조성) 200억원 ▲소리이음마당 조성 180억원 ▲산림치유원 250억원 등 630억원(국비 401억원, 시비 229억원) 중 국비를 내려보내지 않겠다고 하더라”며 “시가 국비 확보에 신경써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국비 확보가 쉬운 일이 아닌데, 시장(더불어민주당)은 당이 틀리다고 해서 국회의원(자유한국당)과의 당정협의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동두천시 관계자는 “전임 시장님 때는 정책협의를 하면 국회의원과 보좌관, 지역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며 “내년에 총선이 있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시는 것 같다. 여건이 성숙되면 당정협의가 가능하다”고 해명했다.